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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험

분류없음 2010/05/06 13:41
실험

Posted by 은 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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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이 다 끝날 즈음 찾은 雪國의 입구이자 출구입니다.

나도 모르게 내 머릿속에 매달려 있던 종 하나가 크게 그러나 오랫동안 울렸습니다.

 

 

 

 

1. 내소사,

마음에 절을 하나 짓는다면, 이처럼 소박하고 아담한 절이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默言으로 눈이 내리고,

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사람들

 

그리고 修行을 하듯

온 몸으로 눈을 버티고 있는

나무와 지붕들을 보면서

 

내 주변에 머물렀던 모든 소리가  사라지고

오직 고요함이 남았을 때

 

그 때 알았습니다.

번잡하고 시끄러운 그 모든 것은

바로 내 마음속이었다는 것을...

 

 

2. 이곳 雪國에서는 사람의 마음도 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이곳 雪國에서 사랑을 할 걸 그랬습니다.

그랬다면 눈길위에 드러난 발자국처럼,

그대의 마음도 이곳에선 볼 수 있었을 테니까요.

 

내 발자국이 오직 그대에게로만 향했다는 것을

지금도 그대 주변을 어리석게 맴돌고 있다는 것을

당신도 알게 됐을 테니까요.

이곳 雪國에서만 가능한 일일테지요.

 

3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쓸쓸함이,

고독이,

머물다 가면

저런 모습일까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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